제천시청 소속 신재환이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 했다.
신재환은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체조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2 런던 올림픽 도마에서 양학선이 정상에 오른데 이어 9년만이다.
청주 출신인 신재환은 초등학교 4학년때 기계체조를 시작해 내수중학교와 충북체육고등학교‧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 후 올해 제천시청에 입단했다. /이경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