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뜰 ‘힘내소 제천’ 대형 논그림 등장

기사작성 : 2021년 05월 26일 11시 41분 03초

오색의 색깔 있는 벼가 그려내는 대지예술의 향연

 

제천시가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 대형 논 그림을 그려낸다.

시는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에코브릿지(전망대형 육교)아래 유색벼를 활용한 ‘힘내소 제천’논 그림을 제작한다.

이 논 그림은 7월 초에 선보인다. ‘힘내소 제천’은 벼가 무르익는 8월 중순 이후 완전한 컬러 논 그림을 보게 될 전망이다.

논 그림(팜아트)은 지난 23일부터 모산동 일원에 4480㎡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시는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제천과 에코브릿지의 직접적인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구사하고 있는 논 그림은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친근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로 기획하고 홍보한다.

시는 논 그림에 농경문화의 상징인 소를 주제로 한 문구도 담을 예정이다. 올 신축년은 ‘소의 해’이다. 의림지뜰은 삼한시대부터 내려오고 있는 현존하고 있는 국내 최고(最古) 농경문화의 산실이다. 시는 논 그림을 통해 국내 최고의 수리시설인 의림지와 의림지뜰·소 등을 한데 모아 상징화한다.

시는 논 그림의 맞은편에는 OB맥주에서 자사 제품 광고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한의 초록길 내 벼가 익어감에 따라 흰색·황색·자색·흑색·초록색 등 다양한 색으로 펼쳐지는 대지예술의 향연은 에코브릿지 전망대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농업 경관이 될 것”이라며 “팜아트는 농업․농촌의 아름다움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농업을 실현하고 지역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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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제천대성
의림지주변이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