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덕주사, 양로원에 쌀 기탁

- 의림지뜰 쌀 포함한 350만원 상당 쌀 118포(10kg) 전달 -

제천시가 대한불교 조계종 덕주사(주지스님 보림스님)가 운영이 넉넉지 않은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원)에 전달하기 위한 쌀을 기탁했다고 제천시는 밝혔다.

주지스님 보림스님은 지난 4일 제천시청을 방문하여 노인양로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의림지뜰 쌀을 포함한 삼백오십만원 상당의 쌀 118포(10Kg)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기탁된 쌀은 살림이 넉넉지 않은 주거복지시설인 노인양로원 4곳에 골고루 전달하겠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기쁨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보림스님은 “종교(사찰)가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휴식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덕주사를 찾는 모든 분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림스님은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기원법회”에 동참하여 무료 돋보기 나눔 봉사를 한 것을 비롯하여, 2018년에도 한수면 지역민들에게 돋보기 무료 나눔 봉사를 하였고 금년에는 덕주사를 찾은 탐방객을 위해 무료 돋보기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연말에는 지역초중학교에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