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3월 개통 이래 2년만 성과
지난 4일 100만 번째 관광객 탑승
철저한 방역관리 꾸준한 인기 유지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주)청풍로프웨이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잠정 탑승객은 10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지관광객의 비중은 95만300명으로 95%의 점유율을 보였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개장 첫 해 60만명의 탑승객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하지난 지난해 1월 코로나사태가 시작되고 3월 본격화,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외출이 불편해지자 관광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었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펜데믹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장애 없는 관광지(열린 관광지)등 관광객 중심의 운영을 적극적 펼친 결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까지 선정되며 중부권 핵심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코로나 4차 유행 등 민감한 시기 속에서 개장 2주년 기념행사도 취소했다”라며 “타 일행과 캐빈 혼합 탑승 금지, 영업 전후 사업장 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여행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