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에스, 제천 제3산단 이전 협약

기사작성 : 2021년 05월 27일 15시 49분 22초

민선 7기 들어 투자유치 1조원 돌파

 

 

경기도 광주지역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에이치앤에스가 제천으로 이전한다. 에이치앤에스와 제천시는 27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 제3산업단지로 회사의 본사와 공장을 옮기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했다.

 

에이치앤에스는 제3 산단 9만8997㎡ 산업용지를 매입해 2025년까지 이차전지와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 예정 인원은 280여명이다. 2005년 설립한 이 회사는 전기 전자 소재 전문 기업이다. 남동진 에이치앤에스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제천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국가의 미래 동력 산업이면서 고부가가치 아이템”이라면서 “에이치앤에스가 제천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에이치앤에스와의 투자협약에 따라 민선 7기 제천시의 투자 유치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고 시는 전했다. 109만㎡ 규모인 제3 산단은 충북도와 시,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공영개발 산단으로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산단의 주역 유치 업종은 고부가식품산업(음식료품), 헬스케어(의료·전기장비 등), 신소재·나노융합산업(비금속광물·기계 장비·화학∙자동차등) 등이다.

 

시는 제3 산단 기업유치를 위해 상시 고용인원 500명 이상 또는 3000억 원 이상 투자기업에 산업용지 10만㎡(3만평)을 공짜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내걸었다. /이경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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