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생활음악협회 동아리 회원들이 최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인재육성재단은 왕암동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자작나무 숲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은 시민과 국회 엄태영 의원·이상천 제천시장·최명훈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했다.
기탁식에 이어 제천생활음악협회 체리블라썸과 엠스페이스는 ‘쿵쿵짝짝 나이야 물러가라’ 공연을 했다. 공연은 제천드럼의 5팀·모던포크·골드락밴드·봄날밴드·체리블라썸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엠스페이스 이보영 대표는 “딸이 고등학교 입학당시 재단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학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기에 지역의 인재양성에 힘쓰는 재단에 힘을 보태고자 이런 후원행사를 마련하였다”며 “1인 1악기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악기에 관심이 있어 액티브시니어(활동적 장년)들이 여가생활로 음악을 즐긴다”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