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일선 시·군을 통해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 대상은 1867개 농가(1629㏊)이다. 총 지급액은 10억4000만 원이다. 지난해(10억2000만 원)보다 2000만 원이 늘었다. 직불금 신청 농가는 해당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와 지원액을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직불금은 농가당 0.1~5㏊ 지원한다. 논 부문은 ㏊당 35만~70만원, 밭(과수) 부문은 70만~140만 원, 밭(채소·특작·기타) 부문은 65만~130만 원을 인증 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