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충북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498개 공공기관 대상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노력과 기관 내·외부 청렴 인식 수준을 측정한 결과로, 종합청렴도 점수는 청렴 노력도(40%)와 청렴 체감도(60%)를 합산해 산정했다. 충북경찰은 청렴 정책 자문 활성화를 위해 외부 위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갑질 예방 공모전, 시민 청문관 제도 운영 등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1~5등급으로 평가해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각급 기관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 범위와 동일하게 종합청렴도, 청렴체감도·노력도 등급을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공개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청문관의 반부패 노력 등 구성원 전체의 관심과 활동이 모여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는 즐겁고 공감받는 다양한 활동으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