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스마트농산분야 2506억 투입…작년 대비 74억 증가
충북도가 올해 충북형 스마트농업 실현과 지속가능한 과학영농 기반 구축을 위해 5개 분야 7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비 451억원과 기금 1728억원 등 지난해보다 74억원 증가한 2506억원을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은 농업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기반확충, 충북형 AI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미래농업 육성,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및 공급기반 확충, 농업재해 안전장치 강화 및 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기후변화 대응 및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등 5개 분야다.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토양개량제(45억원)·유기질 비료(15억원), 유기농업 자재(2억30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기반확충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2억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지원사업(4억2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를 충북형 AI 과학영농 원년의 해로 선포한 도는 AI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74억원),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7억3000만원), 스마트 촉성재배 시설지원(1억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속가능 식량생산·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6억2000만원)에 나서는 한편, 농기계 임대 사업소 설치(13억5000만원), 노후 농기계 대체지원(11억원) 등 영농효율화와 기계화 촉진을 도모한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지원(50억원) 등 농업재해 안전장치를 강화하고, 시설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지원(2억3000만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16억원), 인삼·버섯 생산시설 현대화(4억5000만원) 등 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사업도 펼친다. 이와 함께 배수개선 사업(218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74억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34억원) 등을 통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농업기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