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증정할 답례품 37가지를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한 이 답례품들은 2024년 기부자에게 적용한다.
위원회는 연장을 희망한 올해 답례품 공급업체들의 협약 기간을 1년 연장하고 원활한 공급이 어렵거나 실적이 저조한 업체들은 제외했다. 도는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선정 업체에 대한 시스템 교육,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향사람기부제 답레품은 청풍명월장터 쿠폰, 청풍명월 한우, 청주 전통주, 제천 관광시설 이용권과 잡곡세트, 보은 대추가공식품과 건고추, 옥천 우리밀 세트, 영동 와인세트와 샤인머스켓, 증평 홍삼과 버섯세트, 진천 쌀, 괴산 고춧가루, 단양 마늘가공식품, 못난이 김치, 음성 복숭아, 충주사과 등이다.
올해부터 시작한 이 제도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의 고향사랑기부금 기부하는 것으로, 지자체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증정할 수 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