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청년지원과’ 신설 조례 통과 뒤 조직 개편

도청 정원도 늘려…기존 1천568명에서 12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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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가칭 ‘청년지원과’를 신설한다. 관련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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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최근 도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행정국 내에 청년 정책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기 위해 ‘행정기구 설치조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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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서는 청년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세우고,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보건복지국이 맡고 있던 청년 복지와 결혼, 고령화·저출산 등에 대한 업무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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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원과 신설 등을 위해 공무원 정원도 조정했다. ‘지방공무원 정원조례’를 개정, 기존 3천282명이던 정원을 3천295명까지 13명 늘리기로 했다. 도청 본청 정원은 1천568명으로 12명이 증가된다. 소방공무원도 1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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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이같은 개정 조례안은 17일 열리는 상임위와 21일 열리는 344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도는 조직 개편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선 6기 들어 세 번째 조직 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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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지난 10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과 복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내놨다. 대책은 ‘청년이 행복한 충북 실현’을 목표로 한 3대 핵심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올해 말까지 분야별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것이 이 지사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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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국 내에 담당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라며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신설을 목표로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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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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