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5년 1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달(69)보다 1포인트 하락한 68을 기록했다.
12월 도내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8을 기록해 전달(66)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판단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1을 기록해 전달(64)과 같았다. 12월 업황전망 BSI는 전달(59)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경쟁 심화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한은 충북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제조업체 등 472곳(응답 426개 업체)을 대상으로 기업 경기를 조사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