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캐러멜·떡볶이 소스 등 가공품 3종 선봬
충북농업기술원은 못난이 토마토를 이용해 고추장과 캐러멜, 떡볶이 소스 등 가공품 3종을 개발했다. 이들 가공품 3종은 수확기 홍수 출하로 버려지는 토마토 손실 문제 해결을 위해 못난이농산물 산업화 태스크포스(TF)팀이 지난 1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물이다.
자체 평가 결과 토마토 고추장은 색도와 기호도가 우수했다. 캐러멜은 토마토 향이 은은하게 달콤하다는 평이 나왔다. 떡볶이 소스는 5~10% 첨가했을 때 생리활성이 우수했고, 무첨가보다 첨가 군에서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농기원 관계자는 “못난이 농산물의 소비가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공품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