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맛과 혜택 누리며 새로운 여름 여행을 즐기길”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3가지맛 호(湖)캉스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인테리어의 맛’ 이벤트는 이른바 ‘집캉스’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 들락날락 인스타그램을 통해 취향에 맞는 충북의 호수 포스터를 신청한 뒤 집이나 사무실·가게 등의 인테리어로 꾸미고, 자신의 계정에 올리면 ‘좋아요’ 수가 많은 순서로 경품(10만 원 모바일 상품권 1명, 치킨 세트 3명, 커피 쿠폰 20명)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인테리어 포스터는 물론, 충북 관광정보가 담긴 키링도 받을 수 있다.
호수에서 산책과 레포츠를 즐기려면 ‘호캉스의 맛’ 이벤트가 있다. 도와 재단은 호수에서 수상스키와 카누 체험·집라인 등을 즐기는 ‘액티브형’, 호수 주변 캠핑장과 카페를 둘러보는 ‘감성형’, 호수에서 산책과 등산을 즐기는 ‘트레킹형’ 등 참여자 취향별 호수와 주변 관광지를 제안하고 있다. 이들 호수와 관광지 방문 후기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인증하면 20만 원 상당 벨포레 리조트 숙박권(3명)과 모바일상품권 10만 원권(5명), 치킨 세트(10명) 제공한다. 이벤트를 공유만 해도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50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관광지 정보는 들락날락 충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출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사진의 맛’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력적인 호수길이 많은 충북은 출사 명소가 곳곳에 있다. 소백산에서 떠오르는 도담삼봉 일출이나,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프러포즈 배경으로 등장한 충주 건지마을 등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이름이 높다. 충북의 호수와 주변 관광지를 휴대전화로 찍어 이메일로 제출하면 10만 원 모바일 상품권(1명), 치킨 세트(3명), 커피 쿠폰(20명) 등이 제공된다. 제출된 사진들은 추후 호수 관련 굿즈 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도와 재단은 충북의 호수를 굳이 멀리 가지 않고도 취향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휴가철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평년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고된 올 여름, 가깝고도 시원한 충북의 호수에서 다양한 맛과 혜택을 누리며 새로운 여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