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 청년들의 경제 참여를 돕는 ‘청년 카페’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성안길 남문로2가 건물 3층에 위치한 청년카페는 700㎡ 규모로 교육실·상담실·카페·휴게실 등을 갖췄다. 옥상은 공연 관람과 청주시내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루프톱)으로 조성됐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청년카페는 도내 청년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청주상공회의소가 맡는다. 도는 청년카페가 청년들의 꿈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충북 특화형 프로그램, 교육 등을 운영한다. 심리상담사 4명이 상주해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검사도 진행한다. 김영환 지사는 “청년카페를 중심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 도내 청년들이 충북에 정착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