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까지…SNS 활동 위반 등 대상
충북도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별감찰에 들어갔다.
선거일 하루 전인 오는 4월9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과 정당행사 참석 등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를 집중 감찰한다. 근무지이탈·출장 중 개인용무 등 복무위반 행위와 민원처리 지연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감찰할 예정이다. 감찰기간 중 적발된 비위행위자는 지휘 고하와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는 도민들이 공직선거 비리에 대한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도 홈페이지 배너로 접속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설명절과 총선을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리행위와 기강 문란 행위 등을 엄중 관리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