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금·은·동 메달 각 5개 수확 1위 차지
최근 청주공고 등 도내 경기장 9곳에서 열린 ‘2024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에는 청주공업고 등 도내 15개교 144명이 26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21개(23명), 은메달 22개(24명), 동메달 21개(22명)를 따냈다. 11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청주공고는 CNC 선반 등 종목에서 금·은·동 메달을 각 5개씩 따 내 출전 학교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메카트로닉스 등 종목에서 금·은 메달 각 4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며 2위에 올랐다. 충북공고는 정보기술 등 종목에서 금·은 메달 각 3개, 동메달 1개 등을 수확해 3위를 차지했다.
금·은·동 메달을 받은 학생 69명은 오는 8월24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직업 교육을 활성화하고 실험 실습실 환경 개선과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