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그린파워, 노사 상생 부문 대상 수상
충북개발공사, 지역 상생 부문 대상
청푸드, 노사 상생 부문 특별상 수상
에이치그린파워·충북개발공사·청푸드가 올 2024 충북형 노사민정 상생협력 대상(大賞) 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노사민정협의회는 충주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이치그린파워를 노사 상생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역 상생 부문에, 청푸드는 노사 상생 부문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협력사 상생 부문과 종합 대상은 올해 수상 대상자가 없어 제외됐다.
에이치그린파워는 현대모비스 사내하청 기업으로 출발해 지난해 자회사로 독립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심사위원회는 에이치그린파워에 대해 “전기차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고용안정과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려 노사가 노력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청주의 가공육 제조·유통 중소기업 청푸드는 노동조합은 없지만 성과의 절반을 직원 임금으로 지급하는 경영철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개발공사는 당기 순이익 2%를 기부금 예산으로 연동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신규 인력을 지역인재로 우선 채용한 노력이 인정됐다.
수상 기업은 충북도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원과 함께 현판,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상생협력 증진대회에서 진행된다. /최상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