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단양군 등 다등급…충주시·도교육청 라등급
지난해 충북도의 민원 서비스가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하위 마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행정기관 대민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연례 평가이다. 평가등급은 상위 10% 가등급부터 나(20%)·다(40%)·라(20%)·마(10%) 등급 순으로 매겨진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음성군이 가등급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음성군은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 의결 전 민원인에게 경계확인서 서류를 신속하게 통지하는 사전절차를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와 보은군·옥천군·진천군 등은 나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제천시와 괴산군, 단양군, 영동군, 증평군은 다등급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과 충주시는 라등급에 머물렀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