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 2016학년도 등록금 "동결"
기사작성 : 2016.01.08 10:15
대원대학교(총장 이원탁)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7일 대원대학교는 교직원, 학생대표,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며, 교육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부응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2016학년도 신입생에게는 입학금 면제(일부학과 및 이중수혜자 제외)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번 등록금 동결에 따라 발생하는 예산 부족분에 대해서는 경상비 절감, 전입금 및 기부금수입 확대, 학교기업 활성화 등을 통해 극복 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탁 총장은 “지난 6년간 등록금 인하 및 동결, 재학생 감소에 따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등록금이 대학 재정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교육수혜자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동결을 결정했다”고 했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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