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농업인 1,95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읍·면사무소 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매년 군이 농정시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을 주제로 종합반 1회(12일), 읍면 순회 영농기술 교육 10회(13 ~19일), 전문교육 11회(20~2월3일) 등 총 2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은 오는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읍면 이장, 농촌지도자대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품목연구회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과 시범 및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관내에서 재배하는 주요 작목 위주로 기술교육과 작목별 농가 사례, 6차 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농정시책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담당직원을 집필자로 지정해 월별 길라잡이, 핵심기술 교재를 4,000부 제작했으며, 이 교재는 농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자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는 농한기 아니라 공부하는 계절이다”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 또는 각 읍면의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서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