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이 지난 30일 단양군보건소 광장에서 무료이동진료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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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양대의 무료이동진료는 단양군과 지난 2011년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뒤 그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2회. 무료이동진료 3회 병원 직접방문 진료 등 단양군민 1,000명에게 건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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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이동진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동안 피부과 비뇨기과 .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등 5개 과목으로 나누어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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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양대 의료진은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등 건강검진서비스와 초음파검사. 엑스선검진진료서비스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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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우리 단양군은 고령화로 인하여 만성질환자가 많고, 종합병원도 없는 의료취약지역이었으나, 지난 3년간 각종 질병으로 200여명이 협약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원스톱 진료서비스 혜택을 받았다"며" 특히 2014년 무료이동진료에서 갑상선검진 후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질병조기발견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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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통 일반환자가 병원을 찾을 경우 예약에서 진료처방까지 2~3일 소요되는 반면 협약병원을 이용할 경우, 주민편익을 고려하여 1~2일 이내에 진료를 마칠 수 있어, 시간적 ·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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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협약병원을 찾는 주민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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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외부에 있는 전문의와 협약을 체결 보건소에서 매월 2회 안과진료실 운영 및 서울에 소재한 여러분병원, 제천명지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주민들의 진료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