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면 학련리 '국립 치유의 숲' 들어 선다
기사작성 : 2015.11.03 17:04
- 축구장 80배 면적에 55억 투입, '2018년 완공' -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국립 치유의 숲이 들어설 전망이다.
3일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정영운)에 따르면 치유의 숲은 '자연치유의 도시 제천'의 계곡으로 유명한 청풍면 학현리에 55억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장 면적 약 80배 규모로 조성한다.
치유의 숲 조성지는 청풍호 일원의 금수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계곡으로 유명한 학현계곡이 있어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다.
특히 치유의 숲 주변에는 청풍랜드, 제천한방치유센터, 펜션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2018년 개장 예정인 경찰청 수련원이 인접하고 있어 최고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치유의 숲은 올 해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2016년 실시설계, 2017년부터 2018년 본공사, 2019년 개장하게 된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치유숲길, 물치유시설,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치유시설이 들어 선다.
특히 아름다운 전망과 계곡을 활용한 다양한 숲길과 치유시설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단양국유림관리소 정영운 소장은 “주변경관과 조화되도록 친환경적으로 최선을 다해 치유의 숲을 조성하겠다”며 “치유의 숲이 조성될 경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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