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예산 없이 홍보물 직접 제작 좋은 성과”

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 출판물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도로명주소로 목적지까지 길 찾는 법을 미로찾기 콘셉트를 이용했다. 퀴즈형으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도로명주소 홍보 인쇄물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군 도로명주소 담당 김여림 주무관이 별도 예산 없이 내용을 구성하고 제작, 예산 절감과 정책 시행의 효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 선정은 5개 분야 104점의 홍보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는 언론계·학계·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4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2차는 국민심사로 14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단양군은 2차 국민심사에서 출판물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우수사례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소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소 정보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