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 폭죽 사고…관객 16명 부상
기사작성 : 2024.09.07 14:3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에서 폭죽이 시민을 덮쳐 시민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6일 오후 9시29분께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에서 폭죽 여러발이 관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A(40대)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B(10대)양이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민 1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자력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7시30분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인 '원 썸머 나잇 – 제천'이 개최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공연 중 폭죽 사고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주최 측이 집행위원장 명의의 사과문을 올리고 피해자 지원을 약속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7일 홈페이지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지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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