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6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기사작성 : 2024.09.11 10:11

지난 5일 개막식을 올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이동준, 이하 JIMFF)가 9월 10일 막을 내렸다. 폐막식은 개막식과 같은 장소인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었다.

 

문정재 퀸텟 5인의 연주로 막을 올린 폐막식은 평론가 윤성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경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한국 경쟁 단편 작품상은 정수빈 감독의 ‘주목! 주인공을 보지마세요’(2024)가 수상했다. 주목 공포증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여자 고등학생들을 중심에 세워 발랄하고 재기있게 다룬 작품이다.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은 엄하늘 감독의 ‘너와 나의 5분’(2024)이 수상했다. 2001년을 배경으로 음악이 가진 추억의 기능을 활용한 청춘물이다.

마지막으로 국제경쟁 장편 작품상은 앨리슨 태블 감독의 ‘레지네이터’(2024)가 수상했다. 감독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가 프로토타입 신시사이저의 발명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의 과거 삶을 추적하게 되는 작품이다.

연이어 2024년 제20회 JIMFF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을 끝으로,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등장해 폐막을 선언했다.

폐막식 이후에는 폐막작 포푸리카 감독의 ‘수 분간의 응원을’의 상영과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제는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폐막 공연으로는 가수 권인하가 자리했으며, 공연과 함께 폐막식은 종료되었다./지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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