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앤리조트와 함께 문화 플랫폼 되다”
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최정순)가 포레스트 리솜에서 지역사회 연계 진로 체험을 했다.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진로 체험은 포레스트 리솜와 지난해 MOU를 체결 후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 행사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위해 존카니 감독의 영화 ‘원스’를 관람했다. 작은 시골 학교에서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자 지역의 호텔과 함께 문화 플랫폼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리솜 호텔은 MICE 개최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학생들이 스파와 영화 감상·식사 등 리솜 내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문화 체험과 직업 탐색 시간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호텔과 서비스업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의미있는 체험이었다.
진로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 호텔에서 물놀이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근사한 저녁도 먹고, 작은 우리 동네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참 많다. 아주 신나는 호캉스를 경험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최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변화의 흐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본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라며 “작은 학교에 뜻깊은 진로 체험 기회를 만들어 준 포레스토 리솜 관계자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부연했다. /박경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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