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여성단체협,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어
기사작성 : 2024.09.12 13:44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 양성평등사회 실현
단양군이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복녀)가 주최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500여 명의 군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성단체협이 지역 명문 학교 육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여태까지의 모두 1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어상천면 이경택·안복남 부부와 단양여성의용소방대 오연옥 대장 등은 양성평등을 위해 힘써온 공로가 인정돼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문근 군수는 사례 중심의 특강을 했다.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은 ‘행복을 위한 생활 속 평등이야기’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 회장은 “양성평등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가치다”며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단양군은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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