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 5세 원아들이 유·초 이음 교육과정에 따라 단양초등학교를 체험했다.

원아들은 초등학교 교실을 찾았다. 책상에 앉아 직접 수업 분위기를 체험했다. 초등학교 형님들에게 초등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

원아들은 형님들과 함께 도서관으로 이동, 다양한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형님이 읽어주는 동화에 귀를 기울이며 책 속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원아는 “초등학교 책상에 앉아보니까 많이 떨렸다”라며 “형님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읽은 책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유아들이 유·초 이음 체험활동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흥미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