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만학도를 위한 맞춤 학과 신설
기사작성 : 2024.11.21 14:34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가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는 만학도를 위한 학과를 신설·운영한다. 세명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성인학습자(만학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되는 성인학습자전형 학부는 라이프경영학과와 라이프복지상담학과·바이오헬스케어융합학과 등이다. 모집인원은 각 20명씩 모두 60명이다. 라이프경영학과는 평생학습·경영·회계/세무·부동산분야의 실무자를 양성한다. 라이프복지상담학과는 사회복지전문가·상담심리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펼친다. 바이오헬스케어융합학과는 제약산업·식품영양·화장품·뷰티케어 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들 학과는 진학자의 시간과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과 주말 중심의 유연한 수업방식으로 진행한다. 4년(8학기) 동안 등록금과 생활관(기숙사) 비용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전형은 학생부·수능성적과는 관계없이 면접고사 100%로 선발한다. 오는 12월31일부터 2025년 1월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권 총장은 “저출산·고령인구의 확대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AI·디지털 전환 등의 기술혁신에 따라 학령기에 배운 지식과 기술만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만학도들에게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과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박기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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