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분야 전문서적 독서노트 우수작 15건 선정 단양군, “독서로 공무원 직무 전문성 높인다”
기사작성 : 2024.12.05 11:10
단양군이 ‘직무분야 전문서적 독서 활동’ 독서노트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독서 노트는 총 15건이다. 최우수가 3건, 우수가 5건, 장려가 7건 등이다.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공무원의 직무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작은 민원과 정영순 민원행정팀장의 ‘대한민국 공무원 민원 응대 설명서’와 균형개발과 안정빈 주무관의 ‘진짜 제대로 배우는 건설 현장 공무’, 농업기술센터 김다솜 주무관의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 등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 이외에도 청년농업 정책 도입, 챗GPT를 활용, 인재 양성, 농업트렌드 변화 및 방향 제시,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 등 단양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보고서가 선정됐다. 각 부서는 모두 54건이 독서 노트를 제출했다. 성실성·전문성·가독성·활용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됐다. 한 직원은 “업무를 병행하며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라며 “독서활동을 통해 업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노트 작성을 통해 문서 작성 능력도 상승한 것 같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독서노트가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며 “전문적인 내용을 도표나 사진을 활용해 쉽게 설명하는 등 업무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들이 참고하기 좋은 자료가 됐다”라고 했다. /박경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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