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중, 영어 연극 실시…수학 도교육감 표창 수상
단양 단성중학교(교장 정흥순)이 영어·수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o 운영했다.
이 학교는 최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출한 영어 연극 공연을 했다. ‘불법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 근절’ 주제의 연극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외국어 실력을 함께 발휘했다. 1학년 학생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배우·분장·소품 담당 등 역할을 나누어 팀 단위로 준비했다. 이 프로젝트는 외국어 말하기 및 표현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 간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삼중 언어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적 감수성과 언어 역량을 보여줬다.
이 학교는 또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수학 활동, 기초연산강화프로그램, 수학채움학교 운영 등 교육환경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 프로그램을 제해 올해 도교육청으로부터 수학교육유공 도교육감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장은 “학생들의 영어·수학 능력뿐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있다”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더해져 학생들이 큰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기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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