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여서정 선수,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 기탁
기사작성 : 2025.01.22 09:35

한국기계체조 도마 부분의 간판스타 여서정 선수(제천시청)가 20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지중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여서정 선수여서정 선수의 부친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 및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여서정 선수는 제천시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체조에 꿈을 둔 후배들을 위해 이 돈이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여서정 선수의 뜻에 부합되도록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소중히 잘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여서정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선수와 전 국가대표 출신 김채은 선수의 둘째 딸로 아홉 살 때부터 체조선수로 활약해 왔다.

 

2023년 제천시청 체조 선수단에 입단하여 2023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최초 도마 부분 동메달 획득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출전권 획득2024 파리올림픽 도마 결승 진출(7)104회 전국체육대회 도마마루운동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체조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서정 선수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6년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최상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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