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긴 설 연휴, 단양군 ‘민생 안정 올인 작전’
기사작성 : 2025.01.23 09:19

2530일까지 ‘24시간 운영’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

산불·재난·상하수도·환경·쓰레기 수거·의료 등 15개 과제 12개반 180명 비상근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예년보다 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에 따르면 2530일까지 24시간 운영되는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420-3333)를 통해 긴급 상황과 재난·재해주민 불편 등 각종 문제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6개 분야로 중점과제를 구성하고 산불과 재난상하수도환경쓰레기 수거의료 등 15개의 세부 계획추진을 통해 군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12개 반 180여 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야간 당직 반장과 반원 40여 명을 배치하여 생활 불편 관련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유선 보고와 관련 부서 통보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했다.

물가 안정 대책반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거래행위를 감시하고 개인 서비스 요금 과다 인상업소 단속성수품 가격 조사 등을 집중 실시한다.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 대책도 마련됐다.

군 보건의료원은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비상 연락망을 수시로 점검한다.

이외에 도로쓰레기교통상하수도 등 관련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분야별 기동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또 군은 설 명절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해 관광종합대책반을 별도 운영한다.

관광대책반은 관광과 직원 20명으로 이뤄졌으며 관광공사와 환경과 등 협조를 받아 관광 불편 상황 관리미관 저해 등으로 연휴 관광 관리에 전력을 다한다.

여기에 더해 군 주민복지과는 사회복지시설 18개소 224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결연 독거노인 449명을 찾아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상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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