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중·제천여중·제천중, 연수·워크숍 등 IB학교 운영 지원
충북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국제 바칼로레아(IB) 준비 학교 8곳(초 3곳·중 5곳)을 선정했다.
공모로 선정한 IB 준비 학교는 초등학교 3곳(경산초·충주중앙탑초·진천상신초), 중학교 5곳(금천중·대제중·제천여중·제천중, 생극중)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IB 준비⸱관심학교 9곳을 운영했다. 오는 3월에 개교하는 단재고를 포함, 올해 18곳(초 6곳·중 7곳·고 5곳) 등으로 확대한다.
IB학교는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다.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 공식 등록한 관심학교는 5곳(동주초·증평초·감곡초·충주미덕중·일신여고)이다.
IB 준비 학교는 도교육청 자체 지정 준비 단계로 학습공동체 중심 IB프로그램을 탐구하고 월드스쿨 수업을 벤치마킹한다.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IB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관심 학교에서는 IB 철학을 공유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 연수와 워크숍을 거쳐 후보 학교 신청을 준비한다.
도교육청은 내달 12~13일 IB 한국 사업 개발 매니저 온라인 특강, 준비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내실 있는 IB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깊이 있게 탐구하고 토론하는 IB 교육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박기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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