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댐, 취약계층 20가구 연탄 총 5000장 전달
성신양회, 매포읍 지역에 식료품 선물 세트 150상자 기탁
단양유람선, 후원금 500만 원 기탁…“행복한 한 해 소망”
가곡면생활개선, 17개 경로당 사랑의 떡·만둣국 나눔 봉사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새해의 희망을 함께 시작하려는 단양지역 민심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K-water 충주댐지사(지사장 정연수)는 가곡면지역에서 ‘충주댐 주변 지역 취약계층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K-water 충주댐지사 직원과 김문근 단양군수·단양지역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 지역 취약계층 20개 가구를 방문해 50002장의 연탄을 나눔했다. 정 지사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충주댐 주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리며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발굴해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여 K-water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공장장 하태수)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상균·민간위장 박영렬)에 식료품 선물 세트 150상자를 기탁했다. 성신양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전 직원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탁된 선물 세트는 직원들의 우수리 급여액을 모아 마련했다. 하 공장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을 줄 수 있어 직원들과 함께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민간위원장은 “매번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성신양회에 감사하다”라며 “성신양회 단양공장의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온정이 지역 전체에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단양유람선(주)(대표 차용)은 단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단양유람선은 지난 2023년 12월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차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면서 “단양군민 모두가 행복한 2025년 한 해를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가곡면생활개선회(회장 이선미)가 연시를 맞아 가곡면복지회관과 가곡면 17개 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사랑의 떡만둣국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봉사활동에는 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연이어 지속되고 있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만두를 빚고, 사골 국물을 우려내는 등 정성을 다해 가곡면 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해 500인분의 떡·만둣국을 준비했다. 가곡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들의 학습단체이다. 재능기부를 통한 반찬 나눔 봉사와 마늘·고추 농가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손수 빚은 만두로 만든 떡·만둣국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경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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