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이 설 연휴 기간 청전동 보건의료센터(구 제천시청)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1승’과 ‘사랑의 하츄핑’을 무료 상영한다.

상영일은 오는 29~30일 등이. 29일 오후 3시에는 송강호와 박정민 주연 스포츠 영화 ‘1승’을, 30일 같은 시각에는 TV만화 캐치! 티니핑의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을 볼 수 있다.

‘1승’은 제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 초청작이다.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 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목 그대로 ‘1승’을 목표로 한 배구단의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승리의 가능성도 적고, 이기는 법도 모르는 최약체 팀이 위기를 극복하고 1승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국내 애니메이션 만화영화이다. 지난해 8월에 개봉한 신작으로 주인공 로미가 운명적으로 하츄핑을 만나 함께 우정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감동적인 서사, OST의 삼박자가 조화로우며 티니핑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스토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