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이 오는 14일까지 지역의 초·중·고교 학생 60명에게 ‘맛있는 한끼’를 운영한다. 겨울방학 동안 결식 우려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다. 학생들의 영양 상태 개선 및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복지 지원 서비스의 일환이다.

제천교육청은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매우 기다려지는 사업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별 추천으로 반찬 지원 및 식료품 지원을 선택, 학생의 상황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아이 혼자 먹어야 하는데, 반찬을 지원해 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자녀들이 맛있는 반찬으로 행복하게 식사를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학생은 “겨울방학 중 이 이벤트를 통해 맛있는 반찬도 먹고 즐거움을 즐기고 있다”라고 했다. 

강 교육장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으로 방학 중에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라며 “학생 모두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