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본격 추진
기사작성 : 2025.02.26 11:21
제천시가 제2산업단지에 조성할 천연물소재 표준화 허브 센터 건축 건축 설계를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7260㎡ 부지에 지상 2층 본관과 지상 1층 별관 등 연면적 6270㎡ 규모로 신축한다.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 검증 지원시설, 보관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이 사업에 350억원을 투입한다. 허브 센터 조성에 190억원을, 장비 구입과 시범운영에 각각 110억원과 50억원을 배정했다.
2027년 준공할 허브 센터는 시공과 유지관리의 경제성 측면을 고려해 적정한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사업 공모에서 시는 기존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데다 국토 중심이라는 지리적 강점에 힘입어 천연물 허브 구축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천연물 허브는 의약품과 화장품, 건강식품 등의 기초 원료로 쓰이는 천연물 생산 산업의 표준화와 규격화를 모색하는 시설로, 시는 감초와 병풀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안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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