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인구 확대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개선 방안 모색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지난 28일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방문해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단양읍 올누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차관보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현황,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인접 시·군과의 연계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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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정주 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1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본격적으로 지역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매년 약 1조 원 규모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되고 있다.
김 차관보는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해 추진 중인 지역활성화투자펀드 1호 사업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이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여섯 번째로 높은 단양군은, 지난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획득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률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기금사업 추진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단양군에서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금사업 운영의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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