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식도시 제천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 제천빨간오뎅을 전국에 알리다 -
제천시가 처음 연 빨간오뎅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으면서 미식관광축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월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2만명 이상이 몰렸다.
제천의 대표 겨울 음식 빨간오뎅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애초 방문객 수를 1만명 정도로 추산했으나 두 배 넘게 몰리면서 주최 측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특히,이번축제는 20~30대의 젊은 층의 호응이 컸다. 제천 빨간오뎅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긍정적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빨간오뎅을 얼마나 빨리 먹는지 겨루는 푸드파이트챌린지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고, 유명 '먹방 유튜버'가 도전해 관심을 끌었다.
축제의 총매출액은 주최 측 추산 2억3000만원이다. 빨간오뎅뿐만 아니라 25개의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매대에서는 퓨전빨간오뎅, 닭꼬치, 떡볶이, 가락국수, 매운 닭발, 김치전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여 미식관광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제천빨간오뎅축제에 방문해 주신 전국의 관광객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명물과 미식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김천 김밥축제, 원주 만두축제, 구미 라면축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시는 빨간오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두 배 더 맛있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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