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백운농협(조합장 김성태)이 27일 백운농협 이·감사, 대의원, 관내 영농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종합업적평가 시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유형 및 사업 규모에 따라 그룹을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각종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백운농협은 2015년, 2022년에 이어 2024년 3번째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으로 ‘작지만 강한 농협’을 몸소 보여주며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백운농협은 2024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뿐만 아니라,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평가에서도 그룹 1위를 달성하였다. 농·축협의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클린뱅크 인증에서 [금] 등급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백운농협은 과수화상병의 확산으로 지역의 주 생산 작물이었던 사과 과수원이 90% 이상 폐원하는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신소득작물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관내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 및 판매사업량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갔다. 시장경제의 불안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전국적인 연체율 폭증의 위기 속에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신용사업 추진과 선제적인 채권 관리를 통해 전국 최저 수준의 연체율로 자산건전성 유지에 힘써왔다.
백운농협은 농자재 할인, 유통비 지원, 신소득작물 재배 지원사업 실시, 출하제비용 보조, 조합원 건강검진 실시, 농업인안전보험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명절 꾸러미 지원 등 조합원들의 실익 및 권익 증진을 위한 환원사업에도 힘써 조합원들과 함께 상생하는 백운농협 구현에 힘쓰고 있다.
백운농협 김성태 조합장은 “이번 종합업적평가 1위 수상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백운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공이 컸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조합원님들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백운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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