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수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기사작성 : 2025.03.13 13:22
제10회 흙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장경수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흙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주요 내빈과 함께 전국 각 지역의 흙을 한곳에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흙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 매포읍에 거주하는 장경수 부회장은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며 쌀, 수수, 콩을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양질의 퇴비 사용, 적정 양분 투입, 녹비작물 재배, 농업생태계 보호 등 흙 살리기와 관련한 교육과 지도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장 부회장은 “이번 흙의 날 행사를 통해 흙의 소중함을 더욱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안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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