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 수능수험생에게 담요 1500장 전달
기사작성 : 2015.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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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시민모임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이하 교사모)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담요를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교사모 회원 24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1일 제천고와 제일고, 제천여고 등지를 찾아 수험생들에게 ‘수능담요’를 한 장씩 나눠 주며 격려했다.

이날 수험생들에게 나누어 준 수능담요는 모두 1,500장이며, 담요는 이사들이 마련했다

장한성 회장은 “올해는 다행히 수능한파는 없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극도의 긴장 속에서 수능을 지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심적으로 추위를 더 느낄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 주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부모의 마음으로 담요를 준비했다 ”고 취지를 밝혔다.

제천교육을 추구하는 취지로 결성된 순수 시민모임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해마다 전국소년체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대회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 회장은 “내년에는 제천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점말동굴과 청풍호 등 우리 제천 역사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면서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제천의 ‘얼’ 을 심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홍 교육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는 진정으로 교육을 위하는 단체가 우리 지역에 있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자모회장 등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회원 24명의 지역인사가 활동하고 있다.

​​/김상서 기자  ssk5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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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년째님의 댓글

20년째 작성일

다른데는 교재 선생님문제로 자라나는 학생들 오히려 걱정을 드리는데
이곳 우리 제천은 여러가지 자랑스럽습니다.

수험생들 따듯하게 해주시고 전국체전 선수단 격려에 장학금까지
거기다지역에 얼을 심어주는 프로그램 까지 생각중이시라니
여타 다른지역 교육 관계자 보다 더 신뢰가 되고 좋습니다.
20년째 이어져 오는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 회원 24명 지역인사분들께
언제나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학부모님의 댓글

학부모 작성일

훈훈합니다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기사를 보고 관심있게 보니
묵묵히 활동을 많이 하고 있었네요
여기 모임 회장이 청풍호 회장이네요
회장님이 옛날에 제고운영위원장 하실 때 몇번 보았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고마움을 전합니디

학부모 2님의 댓글

학부모 2 작성일

수능시험 당일 아침에는 날씨가 쌀쌀해 수험생들이 더 긴장했는데 이같이 따뜻한 담요를 선물해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가 그러는데 엉덩이가 따뜻해서 너무 좋았데요 ㅎ ㅎ

제천여고님의 댓글

제천여고 작성일

제천여고 문제있다.
뭔 말이 그렇게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