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배드민턴대회 ‘3위’
기사작성 : 2015.11.16 14:46

동명초등학교(교장 장병석) 배드민턴부가 지난 15일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한 동명초등학교 배드민턴은 김천동부초, 고촌초, 구서초와의 예선 조별 리그에서 모두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조 1위로 8강전에 올랐다.

동명초는 8강전에서 강원 함태초를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전에서 강팀 울산초와 한판 대결을 벌였으나 1:2로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동명초 배드민턴은 선수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애착은 물론 학부모의 헌신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교사와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전국 3위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주장 여인효(6년)는 “이번 대회 입상은 3월부터 1년 가까이 노력한 끝에 얻어낸 결과”라며 “준결승에서 진 것은 너무나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엇이든 노력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생활을 멋지게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명초 배드민턴부는 순수 생활체육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과후 스포츠클럽 및 토요스포츠클럽 배드민턴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동명초는 3월부터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김현주 스포츠강사와 박성규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로 매일 연습 해왔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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