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운영 중인 ‘사랑의 밥차’가 22일 화산동 야외음악당 광장에서의 급식봉사를 마지막으로 야외급식봉사를 마감하고 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 실내에서의 급식봉사에 들어간다.
올해 마지막 야외급식봉사는 화산동 및 남현동 어르신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함께 제천예술봉사단(단장 박창서) 공연, 한방이혈,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이 함께 펼쳐졌다.
사랑의 밥차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가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사랑의 밥차와 매년 운영예산을 후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사랑의 밥차는 부식재료 등을 기부한 날개 없는 천사들의 정성과 조리 및 시설물 설치봉사자, 재능봉사자 등 1,045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총 27회 7,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한방건강도시 제천’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황기밥, 강황밥, 표고버섯밥, 고구마밥, 한방삼계탕 등 매주 다양한 건강식에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정성과 사랑으로 조리하여 제공함으로써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한 보람 있고 사랑이 넘치는 나눔의 현장이기도 하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야외급식에 어려움이 있어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급식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 : 사랑의 밥차 야외 급식 현장>
정재화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