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1일 의림지 일원, 26일까지 접수 -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철)는 ​​​ 31일 의림지 일원에서 '​​생물종 다양성 회복을 위한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의림지에는 최근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 증가로 붕어와 같은 토착어종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 꽃 매미 떼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며, 제방이나 둑의 붕괴를 일으키는 뉴트리아의 증가 역시 생태적, 경제적 피해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안전과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제천 지역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복원을 위해 제천시와 함께 낚시동호회원 등 자연 생태계 보호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스헌터 낚시대회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와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림지 어족자본 표본 조사 및 우점종인 배스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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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646-6789), 제천시청 자연환경과(641-6401)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