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소장 박혜숙)는 WHO에서 제정한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바로알기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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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는 12월 1일 오후 2시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란 슬로건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및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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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4년 한 해 1,191명이 신규로 신고 되었으며, 감염경로를 보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99.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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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은 남성이 92.0%로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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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로는 20대(30.8%)가 가장 많았고, 20~40대가 전체의 73.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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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에이즈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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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HAART(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법으로 치료 가능하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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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일상생활이나 신체접촉, 악수, 음식을 같이 먹어도 절대 감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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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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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한 감염인 조기진단과 치료지원, 자발적 검진률 향상을 위한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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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무료익명검사 안내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의약팀 (☎641-3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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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