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평균 7배나 높은 결핵 취약국으로 결핵에 대한 예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결핵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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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소년 잠복결핵검진은 결핵 발병 위험성을 사전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관내고등학교 1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검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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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이란 과거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키지 않지만 면역성이 저하될 경우 결핵으로 발병될 위험성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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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소년의 경우 잠복결핵감염자의 결핵 발병율은 성인보다 높아 적극적인 결핵감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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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의 결핵발생을 감소시키고 청소년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잠복결핵감염 검사에서 잠복결핵감염 환자로 확진되면 무료투약과 단계별 추가검진을 진행해 완치될 때까지 환자를 도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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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구나 결핵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연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니 신속하게 검진받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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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