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양대권)는 15일 제천지역 보훈가족 등 40명을 초청해 경기도 파주로 떠나는 ‘통기타 해피트레인’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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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통일은 기차를 타고 온다)’는 남북철도 운행, 철도 분야 교류협력 등 철도를 통한 통일의 염원을 담은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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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기타 해피트레인’은 제천지역 참전유공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국가보훈청에 등록된 26명과 어르신들의 거동을 돕기 위한 보훈섬김이 14명 등 모두 40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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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레인 행사는 열차를 타고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소외계층에게 꿈과 사랑을 전달하는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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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평화열차 DMZ열차를 타고 도라 전망대를 비롯해 제3땅굴, 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안보관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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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들은 도라산역을 방문해 독일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베를린 장벽, 동·서독을 오갔던 미군화차 등 통일한국의 염원과 메시지를 전하는 통일 플랫폼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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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권 충북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향수와 추억을 제공하는 뜻 깊은 여행이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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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서 기자